김새롬 "남편 이찬오 셰프와 하루 세 번씩…밤에 잘 때도 꼭" 깜짝 고백

입력 2015-11-16 16:17   수정 2015-11-16 16:16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남편 이찬오 셰프와의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16일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고수의 비법-황금알'에서는 '가족이 해체되고 있다'라는 주제로 최근 급격히 변화된 가족, 부부 관계를 짚어보고 서로의 역할을 다시 규정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새롬은 "남편 이찬오 셰프와 늘 함께해도 아쉽다"는 닭살스러운 멘트로 애정을 과시하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이어 "남편과 하루에 세 번 정도 밖에서 만나 운동이나 식사를 함께한다. 그래도 떨어져 있기 너무 아쉽다. 그래서 우리는 밤에 잘 때 꼭 붙어 잔다"고 밝혀 좌중의 부러움을 샀다.

이와 같은 발언에 조형기가 "그게 언젠가부터 덥게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이자, 김새롬은 "저는 평생 지금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 평생 붙어있을 수 없다면 결혼을 왜 하겠느냐"고 받아치며 신혼 특유의 행복함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손범수가 MC이자 아나운서인 아내 진양혜를 마주보고 눈물을 흘린 경험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에 출연한 심리학자 김동철 고수가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4분 동안 서로의 눈을 쳐다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자, 손범수가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 과거 아내와 왈츠를 배우러 갔는데 당시 선생님이 동작을 가르치는 것에 앞서 파트너끼리 서로 마주보게 했다. 그런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내가 언제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이 사람을 쳐다봤던가 싶더라. 괜히 잘못했던 것만 생각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고백으로 스튜디오에 감동 안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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